프로농구 SK방성윤 재계약… 연봉삭감

프로농구 SK방성윤 재계약… 연봉삭감

입력 2010-06-01 00:00
업데이트 2010-06-01 00: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아’ 신세가 될 뻔했던 방성윤(28)이 대폭 삭감된 연봉으로 SK와 재계약했다.

프로농구 SK는 재협상 마감일인 31일 “방성윤과 4년간 연봉 1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방성윤은 원소속구단 1차 협상 결과 구단에서 제시한 5억2000만원에 맞서 5억7000만원을 요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방성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은 없었고, 결국 SK와 재협상에 들어갔다.

SK는 모비스 김효범을 영입해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던 상황이어서 방성윤과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연봉 4억원이었던 방성윤은 구단에 연봉을 백지 위임한 끝에 결국 도장을 찍었다. 이날 SK와 재계약하지 못했다면 방성윤은 1년간 국내무대에서 못 뛸 뻔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6-01 28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