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가위 휘영청 보름달 비 때문에 보기 어렵다

올 한가위 휘영청 보름달 비 때문에 보기 어렵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9-14 09:53
업데이트 2021-09-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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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硏, 서울 기준 21일 오후 6시 59분 추석보름달 전망
가장 먼저 뜨는 곳 울산, 가장 늦게 뜨는 곳은 인천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로 보름달 보긴 힘들어

올해 추석 보름달 21일 오후 6시 59분에...날씨 흐려 소원 빌기는 어려워
올해 추석 보름달 21일 오후 6시 59분에...날씨 흐려 소원 빌기는 어려워 제28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은상 수상작, 배정훈 “99.3% 정월대보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21일 화요일 오후 6시 59분에 뜨겠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추석 보름달 관련 천문정보’를 14일 발표했다.

서울 기준으로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추석 당일 한가위가 지나 자정을 넘은 22일 새벽 1시 1분이다. 달이 태양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8시 55분이지만 달이 뜨기 이전이기 때문에 볼 수는 없다.

해발 0m를 기준으로 달이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은 울산으로 21일 오후 6시 49분이며, 보름달이 가장 늦게 뜨는 곳은 인천으로 21일 오후 7시이다.

그렇지만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1일 화요일은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에도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과 강원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이어지면서 올해 추석 보름달을 보고 소원빌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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