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에 ‘과학관’이 찾아간다

소외지역에 ‘과학관’이 찾아간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9-12 11:50
업데이트 2021-09-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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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5개 지역

찾아가는 과학관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관’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소외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이동형 과학 전시물을 설치해 체험하고 과학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눈으로 보고 만지며 과학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 전시물 13종, 놀이형 전시물 12종, 모형과 표본을 관찰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 5종이 준비되는 한편 지역마다 색다른 과학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강원도 철원을 시작으로 충남 태안, 전남 곡성, 경남 함안, 경기 가평 5개 지역에서 지역별로 각각 6일씩 실시된다. 찾아가는 과학관 관람료는 무려이고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지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3회로 나눠 시간제로 운영하고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찾아가는 과학관은 주변에 과학관 같은 과학문화시설이 부족해 평소 과학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책으로만 접해 어렵게 느꼈던 과학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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