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블랙홀이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HT) 프로젝트 국제연구진이 전 세계 전파망원경 8대를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촬영에 성공한 블랙홀 M87의 모습을 10일 공개했다. 지구에서 55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이 블랙홀의 가운데 검은 부분은 블랙홀과 블랙홀을 포함하는 그림자이고 고리의 빛나는 부분은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휘어진 빛이다. EHT 제공
마침내 블랙홀이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HT) 프로젝트 국제연구진이 전 세계 전파망원경 8대를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촬영에 성공한 블랙홀 M87의 모습을 10일 공개했다. 지구에서 55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이 블랙홀의 가운데 검은 부분은 블랙홀과 블랙홀을 포함하는 그림자이고 고리의 빛나는 부분은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휘어진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