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논쟁 유발 아닌 미래 설계하는 유능한 법무부로”

박범계 장관 “논쟁 유발 아닌 미래 설계하는 유능한 법무부로”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1-12-31 14:57
업데이트 2021-12-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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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2021. 8. 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범계 법무부 장관. 2021. 8. 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022년 새해를 맞아 “법무부가 논쟁만 유발하는 조직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하는 조직으로 기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바다가 겁나 닻을 올리지 못하는 배는 결국 녹슬고 바스러질 뿐”이라며 법무부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조직문화 개선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검찰의 조직문화는 이미 인권과 적법절차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중심축이 옮겨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신설된 인권보호부와 수사협력부 등의 운영 성과를 제고해 사법통제 및 인권보호관으로서 검찰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올해 치러질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관련 사범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가 왜곡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곽진웅 기자 kj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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