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1581명… “여성 합격자 비율 낮아져”

5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1581명… “여성 합격자 비율 낮아져”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1 14:59
업데이트 2016-04-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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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변호사시험이 시행된 4일 오전 응시자들이 서울 중앙대학교에 마련된 시험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5회 변호사시험이 시행된 4일 오전 응시자들이 서울 중앙대학교에 마련된 시험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016년도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1581명으로 확정됐다고 법무부가 21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864명이 응시했고, 합격률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정원(2000명) 대비 79.05%, 응시자 대비 55.2%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지난 4회 시험(61.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합격기준 점수는 만점 1660점 가운데 862.37점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원칙적으로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으로 하되 과거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와 합격률을 고려해 올해 합격자 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격자는 남자 939명(59.39%), 여자 642명(40.61%)로, 4회 시험 대비 여성 합격자 비율이 2.33%p 낮아졌다.

전공별로는 법학 전공이 926명(58.57%), 법학 비전공이 655명(41.43%)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법무부는 내년에 치러질 6회 시험도 입학정원 대비 75% 이상의 합격률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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