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여성 2명 처벌불원서 제출

이병헌, 협박 여성 2명 처벌불원서 제출

입력 2015-02-13 22:50
업데이트 2015-02-13 22: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소속사 “이병헌, 자책·반성 중”

영화배우 이병헌(45)이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모(25)씨와 걸그룹 멤버 김모(21)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법원에 밝힌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병헌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병헌이 오늘 오후 법원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이병헌 본인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일에 대한 법적 시시비비를 떠나 이병헌은 본인 잘못에 대해 자책하고 반성 중”이라면서 “이병헌은 특히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씨와 김 씨는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으며 지난달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병헌은 현재 영화 관련 일정을 소화하면서 미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