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대생 거부한 의사국시 내년 1월 치러진다

[속보] 의대생 거부한 의사국시 내년 1월 치러진다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12-31 11:19
업데이트 2020-12-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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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공의대 설립 반대하며 국시를 거부한 의대생에게도 추가시험 응시 기회 부여

2700여명 의사 부족 사태 우려에 의사국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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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최대집 회장
요양병원 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최대집 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왼쪽)이 2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 앞에서 확진자가 나온 요양병원에 내려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해제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29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31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의사국시를 내년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며 국시를 거부한 의대생에게도 추가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의사국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2회 실시 예정이며, 상반기 시험은 1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의료계에서는 국시 거부로 당장 2700명에 달하는 새로운 의사들이 배출되지 않아 인턴 의사 및 공중보건의, 군의관 부족 사태가 생길 것을 우려했다.

정부와 여당, 의료계의 합의에도 의대생들은 시험을 거부해 결국 의사국시 대상자 3172명의 14%에 해당하는 436명만 시험을 신청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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