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입원 세 살배기 딸 돌보던 엄마도 감염

동반입원 세 살배기 딸 돌보던 엄마도 감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7-06 22:50
업데이트 2020-07-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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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딸→엄마 순 코로나19 감염 추정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실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세 살배기 딸을 돌보기 위해 동반 입원한 엄마 A(35)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흥시 목감동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딸이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게되자 함께 입원했다.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동반 입원 8일째인 이날 발열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났다.

시 관계자는 “확진된 여성이 격리병실에서 딸과 생활해 다른 접촉자는 없었다”며 “딸을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씨의 남편(37)도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치료중이다.

이는 아빠→딸→엄마 순으로 일가족이 감염된 사례로 추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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