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 대책 국민이 평가…국민평가단 발족

기후변화 적응 대책 국민이 평가…국민평가단 발족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6-28 15:20
업데이트 2021-06-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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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9일 국민평가단 발족
평가단 의견 정책 반영 추진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될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국민들이 직접 평가한다.
환경부가 기존 분산지원방식을 통한 지역환경 개선의 한계를 보완해 대기방지시설 교체와 악취개선사업 등을 통합 지원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2년간 추진한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서울신문 DB
환경부가 기존 분산지원방식을 통한 지역환경 개선의 한계를 보완해 대기방지시설 교체와 악취개선사업 등을 통합 지원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2년간 추진한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서울신문 DB
환경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국민평가단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올해 12월까지 7개월간 적응대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특히 홍수·가뭄 등 8대 국민체감형 기후변화 적응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정부와 함께 점검하고 평가하게 된다. 평가단의 활동 결과는 연말 성과평가회를 통해 공개되고, 제시된 의견은 정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4~5월 진행된 공개 모집에는 총 224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원동기·적극성·연령·성비 등을 반영해 최종 50명이 선정됐다.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추진 방향과 목표, 이행과제 등을 담고 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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