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라이언록’ 북상 중···“9월에 강한 태풍 올 것”

제10호 태풍 ‘라이언록’ 북상 중···“9월에 강한 태풍 올 것”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8-26 09:25
업데이트 2016-08-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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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라이언록’ 북상 중
제10호 태풍 ‘라이언록’ 북상 중 지난 19일 일본 도쿄 해상에서 발생해 오키나와까지 남하하던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 ROCK)이 다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홍콩 봉우리의 이름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라이언록이 이날 새벽 3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440km 해상에서 다시 북상 중이다. 오는 29일 새벽 3시에는 도쿄 남쪽 약 770㎞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지난 19일 일본 도쿄 해상에서 발생해 오키나와까지 남하하던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 ROCK)이 다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홍콩 봉우리의 이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라이언록이 이날 새벽 3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440km 해상에서 다시 북상 중이다. 오는 29일 새벽 3시에는 도쿄 남쪽 약 770㎞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라이언록의 중심기압은 950hPa이다. 최대풍속 초속 43m/s으로 크기는 소형이지만 강도 ‘강’이다. 29일에는 ‘중형’에 매우 ‘매우 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면서 “제일 강력한 태풍이 보통 9월에 오는 경향이 많아 다음달엔 강한 태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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