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9일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을 맞으며 해맑게 웃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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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다음 달에는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고 습한 날이 많을 것”이라며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겠다”고 22일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25.1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예년(274.9㎜)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전반에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20.5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예년(162.8㎜)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4.3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예년(50.2㎜)과 비슷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