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 무더위 속 내륙 곳곳 소나기···내일 장마전선 영향

14일 전국 무더위 속 내륙 곳곳 소나기···내일 장마전선 영향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14 08:27
업데이트 2016-07-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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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4~33도···경상도 일부 지역 ‘폭염경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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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찜통더위 속 내륙 곳곳 소나기
전국 찜통더위 속 내륙 곳곳 소나기


목요일인 14일에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한때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과 강원 영동, 경상도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동해안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 경상남·북도 내륙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날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영동,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금요일인 15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도와 충남으로 확대된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상도, 울릉도에도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강수량은 30~80㎜이고, 많은 곳은 120㎜ 이상이 내릴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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