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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고교 전면 무상교육… 1인당 年 160만원 절약

새 학기 고교 전면 무상교육… 1인당 年 160만원 절약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1-02-28 22:28
업데이트 2021-03-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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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무상교육이 2021학년도 새 학기부터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2019년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이 올해 전면 실시되면서 고교생 124만명이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교 무상교육은 학생들이 부담해 왔던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네 가지 학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1인당 연간 160만원의 학비가 경감된다. 다만 자율형사립고나 사립 외국어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업료 등을 학교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2020년 말 기준 94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부는 “2004년 참여정부에서 중학교 무상교육이 완성된 이후 17년 만에 초·중·고 무상교육이 완성됐다”며 “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21-03-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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