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일 지진 날라’…시험장에 심리상담사 배치

‘대입 수능일 지진 날라’…시험장에 심리상담사 배치

입력 2016-11-06 09:49
업데이트 2016-11-06 09: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교육청, 경주 지진에 균열 생긴 학교 점검·시험장 감독관 추가

울산시교육청이 대입 수능일 지진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오는 17일 전체 26개 시험장(학교)에서 1만3천707명이 시험을 본다.

시교육청은 시험장 중 앞선 ‘경주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14곳에 교육부 관계자, 민간건축전문가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 균열이 미세해 시험을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은 또 수능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학생 대피를 유도할 복도 감독관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심리 상담사를 시험장당 1명씩 새로 배치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