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동북권이어 동남·서남권도 우산 못막는 호우주의보

[속보] 서울 동북권이어 동남·서남권도 우산 못막는 호우주의보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8-22 14:51
업데이트 2020-08-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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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발생, 26일 우리나라에 영향 줄 전망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전국의 해수욕장을 긴급 폐장하기로 한 22일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전국의 해수욕장은 이날 밤 12시부터 긴급 폐장한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전국의 해수욕장을 긴급 폐장하기로 한 22일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전국의 해수욕장은 이날 밤 12시부터 긴급 폐장한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22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강남·서초·강동구(동남권), 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구(서남권)다.

노원구 등 동북권에는 앞서 낮 12시 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이며, 하천 범람 등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제8호 태풍 ‘바비’가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시속 28㎞로 이동 중이며 다음 주 중 우리나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26일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8호 태풍은 26일 오후나 밤 사이에 남해안에 상륙해 27일 내륙을 지나갈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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