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15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경남은행 건물이 지반침하로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대원은 현장 통제선을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으며 입점 은행은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땅 꺼진 주차장. 2020.6.3 부산 소방재난본부 제공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물 앞 주차장 쪽 땅이 꺼지면서 건물이 미세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건물 1층에 있는 은행은 영업이 중단됐다.
지반침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구청과 경찰은 인근 건물 신축공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