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신 안찬희 전 인천시장 한강서 숨진 채 발견

국회의원 출신 안찬희 전 인천시장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4-09 13:12
업데이트 2019-04-09 13: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안찬희 전 인천시장. 서울신문 DB
안찬희 전 인천시장. 서울신문 DB
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찬희 전 인천시장(89)이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소재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안 전 시장의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 었다”며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고 내리시더니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시장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