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의회 이창균(57) 부의장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2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지난 1일 낮 12시 10분쯤 합천군 묘산면 창촌리 창촌마을 앞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차를 운전해 가다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5시간여 뒤인 오후 5시 20분쯤 숨졌다. 이 부의장은 차량 운전석 쪽이 전봇대와 충돌하면서 다리 등을 많이 다쳐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동하는 1시간여 동안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의장은 평소 술은 하지 않으며 사고 당시 혼자 운전해 묘산면 도옥리에 있는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사고지점에서 1㎞쯤만 더 가면 이 부의장 집이다. 사고가 난 곳은 직전 도로로 당시 특별한 교통장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합천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합천군은 군의회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지난 1일 낮 12시 10분쯤 합천군 묘산면 창촌리 창촌마을 앞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차를 운전해 가다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5시간여 뒤인 오후 5시 20분쯤 숨졌다. 이 부의장은 차량 운전석 쪽이 전봇대와 충돌하면서 다리 등을 많이 다쳐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동하는 1시간여 동안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의장은 평소 술은 하지 않으며 사고 당시 혼자 운전해 묘산면 도옥리에 있는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사고지점에서 1㎞쯤만 더 가면 이 부의장 집이다. 사고가 난 곳은 직전 도로로 당시 특별한 교통장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합천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합천군은 군의회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