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도도맘 김미나. 사진=여성중앙, 더팩트 제공
4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3일 밤 12시쯤 김미나는 강용석의 블로그 댓글에 강용석이 네티즌들을 상대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합의금을 자신에게 주지 않았다며 내용증명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용석(넥스트로)은 수임한 사건에서 네티즌 모욕 고소 고발 건에 한하여 합의금을 상호 협의없이 피고소인에게 수취, 이후 피고소인과의 협의 없이 착취, 지급하지 아니않았다.(증.제1,2,3호 등 향후 추가 제출)”이라며 강용석이 자신의 동의 없이 합의금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의금 목적으로 고소인을 지급하겠다 이후, 고소 내용을 고지 않은 채 임의적으로 무분별 고소인 이름을 남용하고, 나아가 약속한 날짜와 협의 금액 또한 어긴채 당사자에게 지급을 미루는 것을 고사하며(더 이상 일반 네티즌의 고소를 멈추라는 고소인의 지시를 무시한 채 고소를 일삼음. 채권자의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를 형성함), 거주 이주에 따른 잔금을 원활하게 못 치른 바 이하 강용석에게 아래 금액을 청구하는 바 이다”라고 강용석과 분열을 예고했다.
김미나가 강용석 블로그에 내용증명을 댓글로 남긴 것은 강용석이 김미나의 연락에 불응했던 탓으로 보인다. 김미나는 사유로 “유 무선상 수취인 불신”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내용증명 글 말미에는 “내용 삭제시 고지, 전달을 다 한 것으로 간주합니다”라고 덧붙여져있다. 현재 강용석의 블로그에는 이같은 댓글이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