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일 떠넘겨” 의경, 국민신문고에 투서…경찰관 4명 전보 조치

“사적인 일 떠넘겨” 의경, 국민신문고에 투서…경찰관 4명 전보 조치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2 14:52
업데이트 2016-06-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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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일 떠넘겨” 의경, 국민신문고에 투서…경찰관 4명 전보 조치
“사적인 일 떠넘겨” 의경, 국민신문고에 투서…경찰관 4명 전보 조치 연합뉴스
방범순찰대 소속 경찰관들이 개인적인 업무를 떠넘긴다는 의경의 투서가 접수돼 경찰이 감찰에 나서 가해자로 지목된 경찰관 4명이 전보 조치됐다.

22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A 의경이 경찰관들에 대한 불만을 담은 투서를 국민 신문고에 냈다.

A 의경은 투서에서 ‘일부 경찰관이 근무시간에 사적인 일을 대원들에게 떠넘긴다’고 주장했다. 중대장이 요구 사항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등 소통이 안 된다는 내용도 있다.

경찰은 투서에 등장한 중대장 등 지휘 책임이 있는 경찰관 4명을 각각 지구대와 상황실 등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한 뒤 진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투서에 내용이 맞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라며 “감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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