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논란’ A씨, 신고 직후 정액 반응 검사…“유상무 지인도 동행”

‘유상무 논란’ A씨, 신고 직후 정액 반응 검사…“유상무 지인도 동행”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5-18 16:50
업데이트 2016-05-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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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성폭행 혐의 논란. 출처=tvN 화면 캡처
유상무 성폭행 혐의 논란. 출처=tvN 화면 캡처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여성 A씨가 신고 직후 정액 반응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투데이 비즈엔터는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 “18일 오전 4시쯤 A 씨는 경찰과 함께 서울 모 병원에서 정액 반응 검사를 받았다”며 “A 씨와 병원에 동행한 사람은 경찰을 비롯해서 A 씨의 친언니, 유상무 측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A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된 시간은 이날 오전 3시쯤이다. 이를 취하한 것은 오전 8시 30분쯤으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신고 취하 전에 정액 반응 검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A 씨는 이날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바 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돌연 고소를 취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경찰이 취하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다시 고소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유상무 측은 “A씨는 여자친구”라며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생긴 해프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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