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련회를 가던 중 9중 추돌사고를 당한 양산의 모 중학교 학생들이 전원 심리검사를 받게 됐다. 이 학교 엄모 교장은 “내일 1학년 학생 233명 전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교육청 소속 심리상담사 6명이 17일 1교시 때 심리검사를 한다. 학교 측은 심리검사에서 불안증세 등을 보일 경우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학교 측은 현재까지 사고를 목격하거나 사고소식을 접한 1학년생 중 이런 증세를 호소한 학생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46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 북창원 방향 25㎞ 지점 창원1터널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정모(59)씨 등 4명이 숨졌고 버스를 타고 고성수련원으로 가던 이 학교 학생 55명도 다쳤다. 이 가운데 4명은 양산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고속도로 터널 9중 추돌 사고 순간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발생한 9중 추돌사고 당시 상황. [도로공사 경남본부 CC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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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양산교육청 소속 심리상담사 6명이 17일 1교시 때 심리검사를 한다. 학교 측은 심리검사에서 불안증세 등을 보일 경우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학교 측은 현재까지 사고를 목격하거나 사고소식을 접한 1학년생 중 이런 증세를 호소한 학생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46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 북창원 방향 25㎞ 지점 창원1터널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정모(59)씨 등 4명이 숨졌고 버스를 타고 고성수련원으로 가던 이 학교 학생 55명도 다쳤다. 이 가운데 4명은 양산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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