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채팅으로 손님 모아…성매매 알선+매수男 등 29명 적발

스마트폰 채팅으로 손님 모아…성매매 알선+매수男 등 29명 적발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6 15:54
업데이트 2016-04-26 15: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스마트폰 채팅으로 손님을 모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로 업주 A(38)씨와 외국인 여성접대부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성매수를 한 남성 2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포항시 북구에 원룸을 빌려 외국인 여성들을 생활하게 하고 스마트폰 채팅으로 남성들을 모아 성매매를 알선했다.

스마트폰 채팅으로 관심을 보이는 남성에게 접근해 장소, 시간 등을 알려준 뒤 한 번에 12만∼15만원을 받고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 휴대전화에서 성매수남 명단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