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켜놓고 옆에 누워 쉬다가…‘경악’

로봇청소기 켜놓고 옆에 누워 쉬다가…‘경악’

입력 2015-02-04 18:22
업데이트 2015-02-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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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마산소방서 소방관이 지난 3일 로봇청소기에 머리카락이 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소방본부 마산소방서 소방관이 지난 3일 로봇청소기에 머리카락이 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봇청소기에 머리카락이 말려 들어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3일 오후 8시 43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모 주택에서 로봇청소기에 머리카락이 빨려 들어가 구조를 요청한 5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청소기를 완전히 분리 해제한 뒤 기계에 낀 이 여성의 머리카락을 안전하게 빼냈다. 이 여성은 머리카락 10여개가 뽑혔지만 일상생활에 안전하게 복귀했다. 소방당국은 로봇청소기가 머리카락을 먼지로 인식해 이런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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