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폭염으로 80대 할머니 숨져

영광서 폭염으로 80대 할머니 숨져

입력 2013-08-15 00:00
업데이트 2013-08-1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남 영광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14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의 한 고추밭에서 A(87)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 할머니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령인 A 할머니가 무더위에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여수를 제외한 광주·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영광의 낮 최고 기온은 33.7도를 기록했고 화순 36.1도, 구례 35.6도, 함평 35, 광주 34.7도 등이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