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앞차를 들이 받은 시내버스의 사고 후 모습.
구리소방서 제공
구리소방서 제공
18일 낮 12시 20분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이모(43)씨가 몰고 가던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는 다른 시내버스의 뒤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최모(37·여)씨 등 1명이 중상을 입고 이모(48·여)씨 등 34명이 경상을 입어 구리한양대병원, 동부제일병원, 윤서병원으로 나뉘어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추돌당한 시내버스에서 승객들은 승하차 중이었다. 이 버스에는 30명가량 타고 있었다.
최씨도 버스에서 내리다가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