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72명 추가 확진 최다 … 전담 치료병상 가동율 90% 육박

인천 572명 추가 확진 최다 … 전담 치료병상 가동율 90% 육박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1-12-17 12:18
업데이트 2021-12-17 12: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새 572명 추가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572명 중 26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분류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모 요양병원과 중구 모 중학교와 관련해 각각 11명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돼 발생했다. 인천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시청에서 잇따른 공무원 감염사례와는 관련성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36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7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확진됐다. 나머지 171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 1394명이다.

인천지역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85개 중 76개(가동률 89.4%)가 사용중이며, 감염병 전담 병상은 925개 중 719개(가동률 77.7%)가 찼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