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체포영장 집행때 도주 시도한 30대 건물 3층서 추락

검찰 체포영장 집행때 도주 시도한 30대 건물 3층서 추락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1-10 19:57
업데이트 2021-11-10 19: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 없어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도주를 하던 피의자가 건물 3층에서 추락 입었다.

30대 A씨는 10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건물 3층 창문 밖으로 검찰을 피해서 도주하려다가 추락했다.

A씨는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A씨는 검찰 출석에 불응에 법원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였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검찰 수사관들이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자택 문을 두드렸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고 3층 창문 밖으로 나가 도주를 시도했다.

A씨는 도주가 여의치 않자 다시 방 안으로 들어오던 중 딛고 있던 창문 밖 시설물이 부서지면서 함께 추락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피의자의 혐의와 기타 사항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