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드 코로나’ 신규 확진 1837명, 519명↑…오후 6시, 부산 뺀 수치

[속보] ‘위드 코로나’ 신규 확진 1837명, 519명↑…오후 6시, 부산 뺀 수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1-09 19:13
업데이트 2021-11-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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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발표

서울 790명, 경기 602명…수도권 1537명
경남·충남 각 53명…비수도권 300명
1주일 일평균 2205명…4차 대유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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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7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700명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15명 늘어 누적 38만3천407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409명)보다 16명 늘면서 425명을 기록했다. 2021.1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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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8일째 두 자릿 수 기록
코로나19 사망자 8일째 두 자릿 수 기록 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 여파로 이틀째 2000명 아래 확진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나 425명으로 74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11.9 뉴스1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가 일주일이 넘은 가운데 9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은 18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19명 늘어난 수치로 부산은 뺀 수치다.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자 확진자가 전날 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집계가 마감되는 10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537명, 비수도권이 300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790명, 경기 602명, 인천 145명, 경남·충남 각 53명, 경북 35명, 대구 31명, 충북 30명, 전북·강원 각 22명, 광주 17명, 대전 16명, 제주 11명, 전남 6명, 울산 4명 등이다. 16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397명 늘어 최종 171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평균 2205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182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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