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분당 송유관공사 앞서 유조차가 6중 충돌사고 …1명 사망

분당 송유관공사 앞서 유조차가 6중 충돌사고 …1명 사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0-25 18:16
업데이트 2021-10-25 18: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5일 오후 2시 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한송유관공사 정문에서 A(63)씨가 몰던 유조차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중 스파크 승용차에 타고 있던 B(25)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A씨와 마세라티 승용차에 타고 있던 C(56)씨, C씨 차량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A씨의 유조차가 송유관공사 정문 앞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발생했다.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양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차들을 잇달아 충격했고,도로 아래 철조망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오히려 차가 가속해서 멈출 수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관련 법규에 따라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