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탄 지 일주일째 실종된 중년 여성…경찰, 수사중

택시 탄 지 일주일째 실종된 중년 여성…경찰, 수사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9-13 09:10
업데이트 2021-09-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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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남씨를 찾습니다
이연남씨를 찾습니다 6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긴 이연남(59)씨. 2021.9.13
가족 제공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이 새벽에 집을 나간 뒤 일주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연남(59)씨는 6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이씨를 태운 택시는 구파발역 방면으로 이동했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는 차량번호판 등을 식별할 수 없어 이씨의 이동경로가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1962년생인 이씨는 검은색 반곱슬 단발머리이며 키는 156㎝, 몸무게는 58㎏이다.

실종 당시 흰색 반팔 티셔츠에 밝은 회색 긴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서 혼잣말을 하거나 침을 뱉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을 하고 있다”며 “이씨 소재를 아는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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