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차 접종 20대 숨진 채 발견... 경찰 “부검 결과 지켜봐야”

화이자 1차 접종 20대 숨진 채 발견... 경찰 “부검 결과 지켜봐야”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9-13 08:56
업데이트 2021-09-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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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7.5 뉴스1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7.5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방 안에 있던 20대 A씨가 숨진 것을 가사도우미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지난 6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A씨는 이후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A씨가 어릴 적부터 기저질환이 있어 병원 진료를 받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크게 이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백신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의 사인과 관련해 확인된 부분은 전혀 없다”며 “일단 A씨의 시신 부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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