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기계식 주차장서 차량 7m 아래 추락…관광 온 운전자 사망

제주 호텔 기계식 주차장서 차량 7m 아래 추락…관광 온 운전자 사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9-12 10:33
업데이트 2021-09-12 10: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기계식 주차장 사고(CG). 연합뉴스TV 제공
기계식 주차장 사고(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의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차량이 7m 아래로 추락해 관광을 왔던 3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37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서울에서 온 관광객 A(30)씨가 몰던 승용차가 2층 높이인 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주차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하차했던 A씨는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자 다시 차량에 탑승했으나 차량을 미처 세우지 못하고 그대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운전 조작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