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는 석방…경찰,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구속영장 신청

김용호는 석방…경찰,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구속영장 신청

손지민 기자
입력 2021-09-09 11:08
업데이트 2021-09-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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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연합뉴스
경찰이 출석 요구를 줄곧 거부해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경찰은 가세연 출연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던 김 전 기자와 강 변호사의 자택 문을 강제로 개방해 체포했다.

영장 집행 당시 경찰의 동행 요구에 응했던 유튜버 김용호씨는 이날 오전 체포시한 만료 전 풀려났다.

이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경찰은 10여 차례 넘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들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등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해 고소·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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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을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 등을 적용해 체포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세로연구소 사무실이 텅 빈 모습. 뉴스1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을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 등을 적용해 체포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세로연구소 사무실이 텅 빈 모습.
뉴스1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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