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확진 252명, 닷새 연속 200명대…경로 불명 39%

경기 신규확진 252명, 닷새 연속 200명대…경로 불명 39%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7-03 11:27
업데이트 2021-07-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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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일 하루 동안 252명(지역 247명·해외 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4만4824명이 됐다.

지난달 28일 230명 이후 닷새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 200명대를 보였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지역 영어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 수강생, 가족 등 13명이 추가돼 지난달 22일 이후 도내 누적 25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학원생 1명, 가족 2명, 음식점 관련 4명, 접촉자 등 기타 6명이다.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수원시 주점과 관련해서는 2일 접촉자와 가족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0명이 됐다.

부천시 체대 입시 실내체육시설 관련해서는 학원생 5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20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34명이 됐다.

광명시 탁구동호회(누적 20명) 관련한 확진자는 2명이 늘었다.

이밖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14명 45.2%,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99명 39.3%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4월7일이며 이후 6월30일까지 4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1.6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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