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순서 기다리는 시민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선 23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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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 다시 1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5명 늘어 누적 5만 35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92명)보다 107명 줄어들면서 지난 22일(867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1000명대 복귀 시점으로 따지면 하루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5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60명)보다 105명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64명→1051명→1097명→926명→867명→1092명→985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7일째 이어지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