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 직원 확진 건물 폐쇄… 접촉가능 방역관계자 77명 검사중

김포시 보건소 직원 확진 건물 폐쇄… 접촉가능 방역관계자 77명 검사중

이명선 기자
입력 2020-12-15 18:33
업데이트 2020-12-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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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경기 김포시 보건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 본관 건물이 폐쇄됐다.

김포시는 보건소 직원 1명이 지난 13일 가족이 확진된 뒤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김포시는 건물본관을 폐쇄하고 내외부 방역소독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치에도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에서 확진된 직원과 함께 근무한 방역관계자 77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7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55명도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건소를 임시 폐쇄조치하고 운영 여부는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포에서는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5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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