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전해철 행안부 장관 내정자···친문핵심 3선 중진

[프로필] 전해철 행안부 장관 내정자···친문핵심 3선 중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0-12-04 15:20
업데이트 2020-12-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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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
청와대가 4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지명한 전해철 내정자는 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을 지역구로 둔 3선 현역 의원으로, 대표적인 친문 정치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을 일컫는 3철(전해철·양정철·이호철) 중 한 명이기도 하다.

1962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전 후보자는 경남 마산중앙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과에 진학해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언론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다가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으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탄핵 기각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2004년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민정수석을 차례로 지냈다.

2012년 19대 총선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전 후보자는 내리 20대에 이어 21대에 3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의정 경험을 쌓았다. 20대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았고, 21대 국회에서는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전남 목포(1962년생)

-고려대학교 법학과

-제29회 사법시험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19·20·21대 국회의원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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