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보드 타고 대리기사 행세” 30대 차털이범의 꼼수

“퀵보드 타고 대리기사 행세” 30대 차털이범의 꼼수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1-23 09:22
업데이트 2020-1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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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

대리운전 기사인 것처럼 행세하며 열려있는 차량을 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절도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쯤 광주 상무지구와 풍암지구 등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열고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45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퀵보드를 타고 다니며 마치 대리운전 기사인 것처럼 행세해 주변 사람들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동종 전과로 형사처벌을 받고 누범 기간 중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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