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재개하는 사랑제일교회... “방역에 만전 기할 것”

예배 재개하는 사랑제일교회... “방역에 만전 기할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0-31 11:15
업데이트 2020-10-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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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2020.8.17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2020.8.17
연합뉴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오는 1일 주일부터 예배를 재개한다.

31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사전접수자에 한해 이번 주일 예배를 위한 출입을 허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교회 관계자가 아니거나 언론 기자단은 일체의 출입과 취재, 무단 촬영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예배 방해는 법상 처벌될 수 있는 행위”라며 “취재 및 촬영으로 혼란과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지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사랑제일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광훈 담임목사가 이끄는 교회다.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 교회 신자들이 다수 참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진원지로 지목돼 비판을 받긷 했다.

이에 교회 측은 ‘코로나19 확산과 사랑제일교회는 관련 없다’, ‘정치적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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