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적북적… 한 주 만에 등산객 36% 껑충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6일 서울 북한산 백운대가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와 북한산지구에 따르면 이날 4만 8343명의 등산객이 북한산을 찾았다. 이는 전년 동기인 지난해 마지막 주 일요일(3만 1778명)보다 51.2%,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된 지난주 주말인 19일(3만 5517명)보다 36% 늘어난 규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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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소방당국은 차량 12대와 소방관 48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인력 등을 계속해서 추가 투입해 진화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