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11일 발표”

“다음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11일 발표”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0-08 11:36
업데이트 2020-10-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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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8.26.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8.26. 연합뉴스


정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일요일인 오는 11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추석연휴간 발생이 예상되는 집단감염이나 확진자 경향 등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통상적으로 금요일에 주말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해 왔는데 이번에는 일요일(11일) 발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단계가 어떻게 조정될지는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여러가지 안을 다양하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전날 저녁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그랬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부처 등과도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런 논의를 모아 최종안을 만들 예정으로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는 일요일 발표 때 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9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0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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