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진도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도읍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진행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도 3번째 확진자다.
A씨는 전남 4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남 44번 확진자는 전남 4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44번 확진자의 손자인 8세 아동과 10세 아동이 전남 56번과 57번 확진자가 됐다.
이들은 최근 가족식사 등을 진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