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2배송캠프, 코로나19로 폐쇄…사랑제일교회발 감염

쿠팡 인천2배송캠프, 코로나19로 폐쇄…사랑제일교회발 감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15 15:22
업데이트 2020-08-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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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연합뉴스
사진은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연합뉴스
쿠팡 인천2배송캠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들른 사실이 확인돼 15일 폐쇄됐다.

쿠팡은 이날 오전 인천 동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해당 캠프를 즉각 폐쇄조치했다.

확진자는 지난 12일 인천2캠프를 방문한 ‘쿠팡 플렉스’(자신의 차량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반인)다.

그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자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5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즉 사랑제일교회발 3차 감염자인 것이다.

쿠팡 관계자는 “캠프 폐쇄 후 추가 방역을 하고, 방문자 등에 구두와 문자로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렸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6월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덕평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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