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에 강영식·유인태·반크

올해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에 강영식·유인태·반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8-10 15:31
업데이트 2020-08-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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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왼쪽)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과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연합뉴스
강영식(왼쪽)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과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연합뉴스
경기 광주시는 ‘제2회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로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과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공민주평화상은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해공 신익희(1894∼1956)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으며,평화통일과 의정발전,글로벌리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시는 이날 해공민주평화상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강 협회장은 남북 당국 간 협력사업을 지원한 공적 등으로 평화통일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유인태 전 총장은 민주화·인권 증진 법안 발의와 국민 참여·감시를 통한 국회 자정 기능 강화,반크는 해외의 한국 역사·영토 오류 수정과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 양성을 높게 평가받아 의정발전과 글로벌리더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도 해공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자주독립,민주주의 수호,인재 양성 등 3가지 핵심가치를 고찰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고 광주시의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해 오는 14일 광주시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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