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한 중형병원 화재…2명 사망·28명 부상

전남 고흥 한 중형병원 화재…2명 사망·28명 부상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10 07:23
업데이트 2020-07-10 09: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이미지 확대
‘2명 사망’ 고흥 한 종합병원 화재
‘2명 사망’ 고흥 한 종합병원 화재 10일 오전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등이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0.7.10 독자 제공=뉴스1
전남 고흥군의 한 중형 병원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쯤 고흥군 고흥읍 한 병원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불은 외부에서 불꽃이 보이지 않은 화재로, 병원 내부에 가득 찬 연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2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6시 1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화 차량 등 장비 60여대와 1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미지 확대
2명 사망 고흥 화재...구조 작업
2명 사망 고흥 화재...구조 작업 10일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진압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7.10 독자 제공=뉴스1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