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21일 결혼식장서 식사…감염 확산 우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21일 결혼식장서 식사…감염 확산 우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27 14:40
업데이트 2020-06-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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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확진’ 왕성교회 교인들 코로나 검사
‘12명 확진’ 왕성교회 교인들 코로나 검사 26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서울시는 지난 24일 이 교회 교인인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첫번째 확진자가 24일 청년부 리더 집중 연수와 21일 4부 예배에 참석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코로나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알렸다. 2020.6.26
뉴스1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의 한 결혼식장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서울시와 마포구에 따르면 왕성교회 관련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노원구 46번)이 지난 일요일인 21일 오전 10시 47분부터 12시 49분까지 합정 웨딩시그니처(서교동 378-7)를 방문했다.

이 확진자는 마스크를 줄곧 쓰고 다녔지만, 식사를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은 것이 확인됐다.

마포구는 “21일 11시 합정 웨딩시그니처 2층 트리니티홀 예식 참석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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