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없이 역주행하던 10대 운전자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3분께 서구 풍암동 한 도로에서 10대 운전자 A군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또래 4명과 SUV를 운전자 등 5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군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