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길거리서 여성 강제추행 부장검사 기소의견 검찰 송치

심야 길거리서 여성 강제추행 부장검사 기소의견 검찰 송치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6-18 13:34
업데이트 2020-06-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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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따라 엄정수사”

지난 1일 밤 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 A씨가 한 여성을 뒤쫓다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여성 어깨에 두 손을 뻗어 만지려 하고 있다. A씨는 여성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020.6.5 연합뉴스
지난 1일 밤 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 A씨가 한 여성을 뒤쫓다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여성 어깨에 두 손을 뻗어 만지려 하고 있다. A씨는 여성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020.6.5 연합뉴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한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를 18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심야 부산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20대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법률 전문가 자문과 수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이날 A씨가 송치됨에따라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법과원칙에 따라 엄정수사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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